아브라함과 사라
Posted by sukhee on 14 Jan 2021 in Uncategorized
ㅇㅇ아.
이번주는 어떻게 지내고 있니? 네가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고 있어.
어제 수요일 성경공부때 네가 생각난 일이 있어서 몇자 적으려구.
창세기 22장과 23장이였어. 22장은 그 유명한 이삭을 바치는 내용이였고, 23장은 사라가 죽어서 Hittites 에게 장지를 돈을 주고 산다는 내용이다.
아내가 죽어서 슬픈 아브라함을 생각하다가 지난주에 20장을 공부할때, 아브라함이 옆나라 아비멜렉 왕에게 사라가 자기 아내가 아니고 여동생이라고 거짓말한게 번뜩 생각나는거야. 그러고보면 12장에서도 이집트에 가서 똑같은 거짓말을 했잖아?
어떻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자기 살자고 자기 아내가 아니라고 아브라함은 거짓말을 할수가 있을까? 단지 자기 목숨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사라를 통한 후손에 대하여도 내팽겨 친거잖아.
그러면서 죽었으니 슬퍼서 울어?
주영아, 네 남편이 너에게 잘못한게 아브라함보다 크다면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봐. 아닌것 같으면 사라를 생각해봐.